얼마 전에 슈돌의 윌 벤져스네가 감자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던 내용을 티브이로 봤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고구마가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고구마는 많고 그 많은 고구마들이 싹이 나고 점점 말라가서 이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고구마 관련 레시피를 폭풍 검색했는데요.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제 눈에 띄었던 고구마 파이를 보고 식빵을 사 와서 고구마 파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가 별로 안 줄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요.
그래도 예뻐서 먹는 즐거움은 있었답니다. 인증샷하나 남기고, 그러나 저는 많은 양의 고구마를 빨리 해결하는 게 목적이 었기 때문에 이 고구마 파이를 또 해 먹는 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중에 고구마 빠스를 추천받아서 만들었더니, 그 많던 고구마들을 순식간에 다 해치웠네요. 아이고 시원해라~~ 그래서 이렇게 정보 공유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고구마 빠스 만들기
- 고구마가 싹이나고 껍질이 말랐으니 껍질은 벗겨줍니다.
- 적당히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에 비닐봉지에 고구마를 넣고 식용유를 붓습니다. (고구마에 골고루 묻을정도의 양)
- 봉지를 흔들어서 기름이 골고루 묻게 섞어준 후에
-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넣고 180도 10분으로 맞춰서 고구마를 돌려주세요
- 고구마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고구마들을 섞어준 후 다시 10분을 더 돌립니다.
- 물 1 : 식용유 1 : 설탕 1 : 올리고당 2의 비율을 프라이팬에 넣고 끓여줍니다
- 끓기 시작하면 익힌 고구마를 넣고 섞어주세요.
- 저는 고구마 빠스의 느낌을 좋아해서 노릇노릇하게 볶았는데요. 이건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듯해요~
고구마 몇 개만 테스트로 해보려고 했다가 하다 보니 고구마가 얼마 안 남아있길래 일 벌인 김에 남아있던 고구마들까지 몽땅 고구마 빠스로 만들었네요.
고구마 빠스는 원래 기름에 튀기는 거지만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전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을 좀 더 많이 넣어서 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고구마를 어느 정도까지 익히느냐와 소스를 섞어 어느 정도 볶아주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까요~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맛이 어떤 건지 찾는 의미에서 조금씩 나눠서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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