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oking/맛없는 잘안먹는 음식 살리는 법

싹나고 오래된 고구마가 많을때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

by 퐁블 2020. 5. 7.
반응형

얼마 전에 슈돌의 윌 벤져스네가 감자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던 내용을 티브이로 봤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고구마가 많아서 고민이었어요.

그래서 고구마는 많고 그 많은 고구마들이 싹이 나고 점점 말라가서 이를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고구마 관련 레시피를 폭풍 검색했는데요.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제 눈에 띄었던 고구마 파이를 보고 식빵을 사 와서 고구마 파이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구마가 별로 안 줄고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요.

그래도 예뻐서 먹는 즐거움은 있었답니다. 인증샷하나 남기고, 그러나 저는 많은 양의 고구마를 빨리 해결하는 게 목적이 었기 때문에 이 고구마 파이를 또 해 먹는 건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던중에 고구마 빠스를 추천받아서 만들었더니, 그 많던 고구마들을 순식간에 다 해치웠네요. 아이고 시원해라~~ 그래서 이렇게 정보 공유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고구마 빠스 만들기


  1. 고구마가 싹이나고 껍질이 말랐으니 껍질은 벗겨줍니다.
  2. 적당히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후에 비닐봉지에 고구마를 넣고 식용유를 붓습니다. (고구마에 골고루 묻을정도의 양)
  3. 봉지를 흔들어서 기름이 골고루 묻게 섞어준 후에
  4.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를 넣고 180도 10분으로 맞춰서 고구마를 돌려주세요
  5. 고구마가 골고루 익을 수 있게 고구마들을 섞어준 후 다시 10분을 더 돌립니다.
  6. 물 1 : 식용유 1 : 설탕 1 : 올리고당 2의 비율을 프라이팬에 넣고 끓여줍니다
  7. 끓기 시작하면 익힌 고구마를 넣고 섞어주세요. 
  8. 저는 고구마 빠스의 느낌을 좋아해서 노릇노릇하게 볶았는데요. 이건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듯해요~

고구마 몇 개만 테스트로 해보려고 했다가 하다 보니 고구마가 얼마 안 남아있길래 일 벌인 김에 남아있던 고구마들까지 몽땅 고구마 빠스로 만들었네요.

고구마 빠스는 원래 기름에 튀기는 거지만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번거롭고 부담스럽게 느껴져서 전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을 좀 더 많이 넣어서 돌렸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고구마를 어느 정도까지 익히느냐와 소스를 섞어 어느 정도 볶아주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까요~ 여러분께서 원하시는 맛이 어떤 건지 찾는 의미에서 조금씩 나눠서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반응형